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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앤컴퍼니 소식"404 Not Found"는 이제 그만 - CTO SUMMIT

2026-05-28
MARK CTO SUMMIT: Catch the Unknown Error (no more 404)


안녕하세요, 마크앤컴퍼니입니다. 🙂

개발 실무를 넘어 전략적 설계와 조직 관리까지, CTO의 역할은 매일이 Unknown Error의 연속이죠. 사업 분야는 달라도 초기 기술 리더라면 공통으로 마주치는 고민들, 구글에 검색해도 해결되지 않는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크앤컴퍼가 나섰습니다.

선배 CTO의 실전 인사이트와, 동료 CTO들과의 솔직한 고민 나눔, 1:1 멘토링 후속 지원까지. 지난 5월 13일, MARK CTO SUMMIT에서 오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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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패밀리사 CTO님들,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참석하신 CTO님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먼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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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구매 통합 솔루션, 공모주 자동화 앱, 폐기물 AI 배차, Physical AI 로봇, 저분자 합성 신약까지, 산업도 기술 스택도 제각각인 패밀리사 CTO님 11분이 한자리에 모여 고민을 꺼냈습니다.


  • "CTO라는 역할이 정확히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팀원은 어떻게 지원해야 하죠?"
  •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싶은데, 어떻게 조직에 뿌리내릴 수 있을까요?"
  • "신규 개발이랑 레거시 개선, 어떻게 일정을 조율해야 할까요?"
  • "기술 특례 IPO를 준비 중인데, 뾰족한 강점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 막막해요."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줄 알았는데…" 하는 공감 섞인 표정이 여기저기서 보였습니다. 😅




Insight Share 1. 신정환 파트너님 (알토스벤처스)

카카오 CTO(총괄부사장)를 거쳐 현재 알토스벤처스 벤처파트너로 활동 중이신 신정환 파트너님.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의 수익화, 자체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를 이끄셨던 분이라 현장의 집중도가 남달랐습니다.


📍 "CTO 역할의 90%는 대표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

대표의 강점과 약점을 먼저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채우는 것이 CTO의 핵심 역할이라고 하셨어요. 연구자의 마인드에서 벗어나 사업적 관점에서 기술 결정을 해야하며 "회사에 필요한 일이면, 해야하는 일이면 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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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는 것”

작은 기업일수록 회사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여 직원들이 회사 전체를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팀을 움직이는 건 대표의 지시보다 옆자리 동료의 에너지! 동료 간의 피어 프레셔(peer pressure)를 통해 자발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Insight Share 2. 김진효 대표님 (도구로보틱스)

자율주행 순찰 로봇 iroi와 Patrover를 개발하고 IPO를 준비 중이신 도구로보틱스 김진효 대표님. CEO와 CTO를 겸직하며, 기술과 조직 사이에서 몸소 부딪혀온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어요.


📍 "지금부터 제가 통역을 할게요"

이 말을 실제 회의에서 직접 사용하신다고 하셨는데, 현장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끌어낸 대목이었어요. 회사의 방향성을 R&D팀의 언어로 전달하고 팀의 고민을 경영진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CTO의 핵심 역할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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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공신조 1원칙: 원래 그런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도구로보틱스의 13가지 조직문화 원칙 도공신조, 그 중 첫 번째는 “원래”라는 단어를 금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의 관행과 개인의 경험이 초기 기업의 운영 과정에서 권위로 작용하지 않도록 독자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말 못했던 고민을 꺼내놓는 CTO 대나무숲

두 분의 Insight Share가 끝나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CTO 대나무숲 세션이 시작됐습니다. 사전 설문에서 미리 공유한 고민들을 주제로, 선배 CTO님들과 패밀리사 CTO님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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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I 도입, 어떻게 하면 조직에 실제로 뿌리내릴 수 있을까요?

대표와 임원이 직접 다양한 툴을 써보고,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조직이 압도적으로 빠르다는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AX 해커톤(AI OS Project)을 진행하고 있는 저희 마크앤컴퍼니의 사례와 함께, 주 30분 ‘AI Time’ 도입, AI agent의 성과 기준 수립 등 각 조직의 흥미로운 AI 도전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Q. 요즘 채용, 다들 어떻게 하고 계세요?

AI 활용으로 인해 조직 내 포지션의 개념이 변화하는 시기인 만큼, 채용에 대한 관점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3년차 경력직 대신 신입사원 두 명을 채용하여 육성하고 있다는 사례, 15년 경력의 개발자를 주 1회만 활용하는 사례 등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저마다의 해법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Q. 신규 개발과 레거시 개선 사이의 우선순위는 뭘까요?

CS는 무조건 최우선, 그 다음이 신규 개발, 레거시 개선은 개인 시간으로 하되 잘하면 보너스. 가능하다면 레거시를 없애고 한 벌로 통합하는 게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말씀하셨어요. “달리는 기차의 바퀴를 갈아 끼우는 일을 잘하는 회사가 살아남는다”는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Q. 포지션의 변화가 발생하는 시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CTO 뿐만 아니라, 초기 기업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의 과정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일이죠. 조직 개편 사례를 공유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어요. 직함은 그 시기에 필요한 역할에 불과하며, 역할이 바뀐다는 건 회사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청신호입니다. 그 변화 안에서 내가 어떤 역할로 의미 있게 남을 수 있을 지 함께 찾아가야 한다는 말씀, 많은 분들 마음속에 남았을 것 같아요.




저녁까지 함께한 이야기들

행사가 끝나고 저녁 식사 자리로 이어지면서, 대화는 더 깊어졌습니다. 대표님, 팀원들 앞에서 말할 수 없었던 CTO만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처음 만났지만 금방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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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 Error는 나만 만나는 에러가 아니었습니다. 같은 에러를 먼저 디버깅해 온 선배들이 있고, 지금 나란히 디버깅하고 있는 동료들이 있어요.


마크앤컴퍼니는 앞으로도 CTO뿐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의 고민을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 직책마다, 성장 단계마다 마주치는 어려움이 다르다는 걸 알기에, 패밀리사 분들이 혼자 끙끙 앓지 않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