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 Company

News

마크앤컴퍼니와 포트폴리오사의 소식을 전합니다.

News

마크앤컴퍼니와
포트폴리오사의 소식을 전합니다.

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소식] 프로티너, 수비드 SCM 구축 승부…B2B·글로벌 확장 포석

2026-03-31



 고단백 패스트푸드 브랜드 프로티너(PROTEINER)를 운영하는 피알티엔이 단순 외식 프랜차이즈를 넘어 제조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선다. 자체 수비드 원육 공장 미트릭(Meatric) 구축을 중심으로 공급망(SCM)을 내재화하며 사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프로티너를 글로벌 일상식 브랜드로 키우는 것이다. 수비드 기반 원육 유통 및 가공 체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K-웰니스 표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미국 진출에 도전하며 연매출 2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웰니스 트렌드' 맞춰 직가맹 사업 확장


피알티엔은 고단백 패스트푸드 브랜드 프로티너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프로티너 선릉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 내 직영점을 차례로 늘렸다. 지난 2023년 법인 전환 이후 본격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프랜차이즈(가맹) 사업까지 보폭을 키웠다.


프로티너는 전 메뉴에 수비드 조리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수비드 공정은 저온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방식으로 육류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지방 부위를 부드러운 품질로 표준화해 한끼 평균 단백질 40g 이상을 제공한다.


인위적인 당을 넣지 않는 '노 에디드 슈거', 식용유를 배제한 '노 시드 오일'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대중적인 맛을 구현하며 입소문이 났다. 현재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직영 매장 6곳을 운영 중이다. 연내 10개 이상 매장 확장을 목표로 가맹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단백 건강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프로티너는 빠른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2억원 수준이다. 14평의 작은 매장에서 1억원 이상의 월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80억원, 내년에는 2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다.


프로티너는 최근 가맹 문의가 증가하면서 브랜드 확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직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급망 및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고도화하고 매장 간 품질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수비드 공정 B2B 진출, 모험자본 주목


회사의 전략은 단순 매장 확대에 머물지 않는다. 핵심은 수비드 기반 식자재를 직접 생산 및 유통하는 SCM 구축이다. 기존에는 외부 위탁생산(OEM) 공장을 통해 제품을 조달했지만 품질 표준화와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자체 생산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국내 수비드 공급망은 아직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어 안정적인 품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알티엔은 수비드 기반 레디밀 전문 생산시설(미트릭)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경기도 광주에 연면적 300평 규모로 구축 예정이다.


핵심은 품질 표준화다. 수비드 공정을 통해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고, 대량 생산 환경에서도 동일한 맛과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는 프랜차이즈 확장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품질 편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프로티너 매장 약 150개까지 커버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목표로 한다. 물론 단순 내부 공급망 구축에 그치지 않는다. 외식 프랜차이즈, 호텔, 항공사 등 기업(B2B) 고객을 대상으로 수비드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년 내 공장 가동률 80% 이상이 목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확장 기반도 마련될 것이란 평가다. 내년부터 프로티너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1차 타깃은 미국이다. 내년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직영 매장 2곳 이상을 오픈해 시장성을 직접 검증할 계획이다. 일본 진출도 병행 검토하고 있다.


모험자본도 이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피알티엔은 19억원 규모 시드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법인 설립 이후 첫 외부 기관 투자 유치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산하 액셀러레이터(AC) 슈미트, 마크앤컴퍼니, 베이스벤처스, 비에이파트너스, 엑스퀘어드 등이 참여했다. 


출처 | 더벨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