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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소식] 일레븐코퍼레이션 백창준 대표 인터뷰, "프랑스 와인처럼 진정성있는 K뷰티 브랜드... 3년 뒤 1조가치 자신"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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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코퍼레이션은 파넬과 그로우어스, 에이딕트, 루미르, 라덴스 등 5개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각각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향수, 색조, 구강케어 등에 집중한다. 사업 초기부터 각기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겠다는 포부로 브랜드를 탄생시켰다는 게 백 대표의 설명이다.

그만큼 백 대표는 각각의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모든 브랜드는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이는 어릴 적부터 심한 천식과 아토피를 앓았던 백 대표가 자신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목표를 뒀기 때문이다. 백 대표는 “대표 브랜드인 파넬은 기능성 성분을 저자극으로 풀어냈고, 에이딕트 향수는 알콜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알콜로 개발했다”며 “각 제품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민감성 피부도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의 강점은 시장의 흐름에 맞는 제품 개발과 각각의 제품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에 있다. 백 대표는 “지난해 등록된 화장품 제조판매업자의 수는 3만5000개에 달하지만 화장품 전체 매출의 99%가 1%도 안되는 기업에서 창출된다”며 “대기업 아닌 인디 브랜드사가 승부를 내기 위해서는 시장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고 어떻게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마케팅할지, 어디서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등의 전략을 촘촘히 짜야 한다”고 봤다.

백 대표는 ‘키워드 선점’에서부터 승부가 갈린다고 보고 있다. 그는 “수분라인 제품에 강자가 있다면 이를 넘어설 수 있도록 수분에 안티에이징을 더한 제품으로 경쟁 우위를 붙인다. 토너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면 토너미스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콘셉트를 제대로 마케팅하는 것도 중요한데, 파넬 시카마누 92세럼의 경우 병풀 시카성분에 멜라토닌을 더해 피부를 잠재워주어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켜준다는 콘셉트로 접근했다. 그 결과 이 제품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가격을 흥정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네고왕’을 통해 일주일 동안 9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3억원을 기부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치밀한 전략 하에 일레븐코퍼레이션은 다른 K뷰티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빠르게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을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 아마존에서 모든 인종을 아우를 수 있는 40개 색상의 쿠션을 출시하는 등 국가별로 다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러시아 외에도 중동과 유럽 등 55개국에 진출했으며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는 물론 현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업간거래(B2B)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이 가운데 160억원이 해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 대표는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마케팅하고 체계적인 유통 경로가 구축되면 세계적인 규모의 브랜드 육성이 가능하다”면서 “2028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1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처ㅣ이데일리(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