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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소식] 오노마AI, 첫 'AI 웹툰' 연재 시작..."인공지능과 인간 협업 선례 만들 것"

2025-01-06

오노마AI의 웹툰 중 (사진=오노마에이아이)

인공지능(AI) 기반 웹툰 창작 전문 오노마에이아이가 7일부터 AI타임스에서 처음으로 AI 웹툰 연재에 나섰다. 제목은 '인생큐레이터'다.

송민 대표는 "독자 개발한 '아니마 디퓨전' 모델 기반 웹툰 창작 서비스 '투툰'과 스토리 창작 도구 '페뷸레이터' 등을 이용해 AI 콘텐츠 포맷을 수립, 전례 없는 스토리텔링을 전달하겠"라고 밝혔다.

우선 액션과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대중의 흥미를 이끄는 장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또 단순히 생성 AI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창의성과 시너지를 이뤄, 빠르고 독창적인 스토리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제작 과정도 공개했다.

AI는 시각 콘텐츠 제작의 약 70%, 스토리 초안 작성의 약 50%를 담당한다. 나머지 작업은 인간 스태프의 창의적 기여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AI와 인간의 협력이 창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실질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다.

먼저 스토리 창작 단계에서는 작가의 대략적인 스토리 기획과 서사 전반의 방향성을 설정해 플롯의 기초를 잡는다. 이 때 페뷸레이터 도구를 활용해 스토리 플롯 초안을 완성한다.

이후 오노마AI 팀이 AI 모델을 통해 주요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는 스토리의 시각적 기반을 확립한 것으로, 투툰 아니마 및 엠포리엄 툴을 사용해 약 2시간30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스토리보드 및 이미지 작업 단계가 이어진다. AI가 생성한 기본 비주얼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 30컷의 스토리보드 이미지를 제작한다. 역시 투툰 패뷸레이터를 활용하며, 약 30분이 소요된다.

최종 디자인 및 편집은 백네모 작가가 담당한다. 클립스튜디오를 활용해 AI 생성물에 디테일을 추가하고, 시각적 연출을 완성한다. 컷 구성, 톤 조정, 텍스트 삽입 등 전반적인 편집 작업을 진행해 약 6시간의 작업을 진행한다.

모든 작업을 마친 후에는 최종 결과물을 검수한 뒤 게시한다. 초기 에피소드 구축 및 30컷 생성 기준 총 9~10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송민 대표는 "AI 웹툰 코너는 단순히 기술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창작과 기술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혁신적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더 많은 창작자와 독자가 투툰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웹툰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와 몰입감을 제공,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피소드는 매주 토요일 공개된다. 회차마다 약 14컷의 고품질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AI타임스